분만후 수일 이내에 발생하며, 유방에 주위 조직과 경계가 뚜렷한 괴사가 생기고 패혈증으로 심한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사망률이 높은 급성 유방염이다.
원인
- 주로 분변중의 대장균(또는 황색포도구균, 화농균 등)이 유두나 유방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여 발병
- 장염, 복막염, 창상성위염, 산욕열 시의 세균이 혈액을 통해 유방에 운반되어 증식하여 발병
증상
- 전신증상(대개 패혈증과 세균의 독소작용에 의한다.)
- 갑자기 식욕소실 또는 식욕감퇴를 보인다.
- 41℃이상의 체온 상승
- 통증으로 인해 등을 구부린 자세를 나타낸다.
- 호흡과 맥박이 증가하고 근육이 떨리며 되새김이 중지된다.
- 설사와 탈수증상을 보인다.
- 유방의 증상
- 유방전체를 물론 하복부나 뒷다리까지 붓는 일이 있다.
- 유방피부에 가지색의 원형 변색부가 나타나며 급속히 확대된다.
- 병변부위는 차갑게 느껴지며 다른 부위는 붉고 열이 있다.
- 감염된 부위는 통증이 심하다.
- 유방 피부가 터져 농이 나오며 조직이 썩어 탈락하기도 한다.
- 유량은 급히 줄고 유즙이 처음에는 물과 같으나 점차 혈액이나 농과 같은 부채한 냄새의 분비물로 변한다.
목장에서의 처치
- 본병은 일각을 다틀 정도로 급성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의 왕진을 의뢰한다.
-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비닐 호스를 장착하고 호스의 유방접촉부분에 여러개 구멍을 뚫어 유방을 감아 수도꼭지에 연결하여 유방을 냉각시켜 염증 진행을 막는다.
- 깔짚을 충분히 넣어 소가 넘어지는 것과 유방에 대한 자극을 극소화시키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