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개량사업의 전개
일본의 낙농은 전업적경영이 주체가 된 결과, 규모확대에 의한 효율화, 생산량 확대로 1두당 생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같이, 기업화·초대규모화가 진행되는 나라도 있지만, 많은 나라들은 가족경영을 주체로 하여, 일본과 같이 생산성 향승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바와 같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젖소의 유전적 능력의 향상이 기초가 되는데, 그것을 위하여 낙농선진제국은 젖소개량에 인내를 다하여 주력하고 있다. 국내외의 정세등을 밟아보면, 21세기를 향하여 종래의 젖소개량사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개선할 점은 개선하고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우군검정의 강화
젖소개량사업에는 후대검정과 같은 전국적인 체제로 추진하는 것과 개개의 낙농가에서 우군개량을 위한 추진방법이 있다. 예를들면, 전국 평균을 아무리 올리고 싶어도, 우군개량이 진행되지 않으면, 낙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는 연결되지 않는다.
갱신우에서 점하는 도입우의 비율은 전국 평균으로 20-30%(주4)에 달하고 있다. 우군의 개량을 외부에 의존하는 낙농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전두수 도입하는 경영은 약간이고, 80-90%의 낙농가는 일부라도 자가경신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낙농가에서는 우군내의 암소선발과 교배종모우의 선정을 감각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해서든 확실하고 계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F1 생산이 정착한 오늘날에는 출산된 송아지 가운데서 후에 후계우를 선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교배단계에서 암소와 종모우를 선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을 위해서는 우군검정의 정보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우군검정이 착실히 실시되면, 보다 우수한 종모우가 후대검정에 의하여 선발된다. 그리하여 그 종모우는 우군검정의 정보에 의하여 유효하게 활용된다.
물론, "덮밥식 계산"의 사료급여로부터 탈피하고, 개체 및 유전적능력을 확실히 끌어내기 위하여, 우군검정의 정보는 불가결하다.
우군검정은 <표 21>과 같이 순조롭게 보급되어, 1989년도에는 경산우의 40%를 초과하는데까지 정착하였다. 특히, 북해도에서는 1984년도에 60%를 넘었고, 1995년도에는 65%로 올라갔다. 그러나, 검정농가수는 감소하고 있다. 또한 도부현에서는 지역에 따라 상당한 변폭이 있어, 히로시마현, 미야사끼현은 64%에 달하는 한편,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현도 적지 않다.
구 분 | 검정농가호수(호) | 비율(%) | 검정우두수(천두) | 비율(%) |
---|---|---|---|---|
1975년도 | 7,631 | 4.8 | 97 | 8.6 |
1980년도 | 13,833 | 14.4 | 293 | 22.5 |
1985년도 | 17,587 | 24.2 | 461 | 35.1 |
1990년도 | 17,287 | 28.6 | 543 | 42.3 |
1995년도 | 13,755 | 34.1 | 528 | 43.6 |
1996년도 | 13,246 | 34.9 | 534 | 44.4 |
북 해 도 | 6,340 | 59.3 | 320 | 65.5 |
도 부 현 | 6,906 | 25.3 | 214 | 29.9 |
업적 경영은 별도로 하고, 가족경영에서는 경영상 불가결한 것이다. 일본과 같이 가족경영이 주체가 되는 카나다나 유럽의 낙농선진제국의 보급율은 60-90%에 달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보급율의 확대를 꾀하여, 정보를 활용한 경영실천을 진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것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새로운 기술의 채용에 의한 검정의 간소화나 부담경감, 보다 이용하기 쉽게 가치가 높은 정보제공등, 비용대효과를 높혀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검정기기와 유성분분석기기의 고도화나 검정원의 기술향상에 의한 정밀도 향상을 꾀하는 한편, 검정의 간이화를 추진하여 낙농가의 경비 및 시간의 양면으로 부담경감을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1997년도에는 유성분분석에 대하여, 일정한 착유간격의 경우 아침·밤에 체취한 시료를 같은 양으로 혼합하여 분석을 한번에 끝내는 방법이 채용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AT법이 반수를 넘는 일이 있고, 일본에서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AT법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이전에도 연구되어, 충분한 정확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는 것등으로 채용되지 못했던 경위가 있다. 당시에도, 착유방법이나 검정기기등의 조건도 변화는 되고 있으나, 현행의 월 1일 아침-저녁 검정도 간이법이기 때문에 매일 측정하는 경우의 실제성적에 대한 정확성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떻든 간에, 검정의 간이화에 대해서는 우군의 개량과 사양관리에 필요충분한 정확성이 확보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현재, 검정조합으로부터의 데이터 송신은 약90%가 온라인화되어 대부분의 지역에서 검정일로부터 1주간 이내에는 낙농가에게 검정성적이 도착하게끔 되어 있다.
그러나, 그날 그날의 사양관리 때문에 보다 신속한 휘드백이 요망되고 있다. 또한 기장에 휘드백되기 때문에, PC를 관리하고 있는 낙농가에서는 자신이 재입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때문에, 낙농가가 PC로 검정성적을 받아서, 처리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정비가 기대되고 있다.
후대검정의 강화
전국통일의 종모우평가가 시작되면서 보다 개량속도가 2배로 빨라져,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 된 것처럼, 종모우의 영향은 극히 크다. 그러나, 제외국이 그만큼 열심히 후대검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성과로 생산된 동결정액을 수입하면 충분하지 않느냐 하는 소리도 있다.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여러 외국과의 생산성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의 기초가 되는 젖소의 유전적 능력을 여러 외국보다 상회하는 속도로 높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전자원을 해외로부터 도입하는 한, 도입선을 추월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 후대검정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낙농선진제국의 대부분이 서늘한 기후를 갖고 있으며, 더위가 심하나 경우에도 습도가 높지 않다거나, 북해도가 해도 사료면에서는 구미와 같다고 말할 수 없는 것등을 생각하면, 일본의 사양환경하에서 고능력을 발휘하는 종모우를 선발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일본의 사양환경하에서 선발된 종모우는 금후, 아시아의 젖소개량에 공헌해 나가는 것도 기대할 수 있겠다.
구 분 | '84 총합 | '85 총합 | '86 총합 | '87 총합 | '88 총합 | '89 총합 | '90 총합 | '91 총합 | '92 총합 | '93 총합 | '94 총합 | '95 총합 | '96 총합 | '97 총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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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종모우두수 | 45 | 69 | 99 | 107 | 115 | 155 | 175 | 179 | 184 | 184 | 184 | 184 | 185 | 185 |
성적공표두수 | 45 | 69 | 90 | 108 | 115 | 155 | 169 | 160 | 172 | 172 | - | - | - | - |
선발두수 | 16 | 23 | 31 | 40 | 33 | 35 | 31 | 58 | 56 | 35 | - | - | - | - |
후보종모우1두당 | ||||||||||||||
검정딸소검정두수 | 46 | 51 | 48 | 53 | 41 | 36 | 36 | 36 | 36 | 36 | 36 | 50 | 50 | 50 |
조정교배계획두수 | 262 | 315 | 315 | 405 | 297 | 270 | 288 | 288 | 288 | 288 | 288 | 400※ | 400※ | 400 |
조정교배실시두수 | 257 | 278 | 258 | 368 | 274 | 249 | 266 | 288 | 288 | 285 | 287 | 3030 | 310x | - |
수태두수 | 153 | 163 | 156 | 211 | 169 | 154 | 156 | 162 | 170 | 165 | 158 | 164x | 163x | - |
딸소생산두수 | 59 | 59 | 55 | 81 | 62 | 56 | 57 | 57 | 60 | 58 | 57x | 58x | - | - |
우군검정가입두수 | 40 | 40 | 38 | 46 | 34 | 29 | 35 | 37 | 37 | 39× | 34× | - | - | - |
데이터채용두수 | 37 | 35 | 36 | 45 | 33 | 28 | 28 | 28 | 29 | 27× | - | - | - | - |
(스테이숀검정두수) | (19) | (15) | (10) | (7) | (6) | (5) |
현재는 매년 후보종모우 185두, 그 중 수입우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소유우가 150두, 국산우를 중심으로 하는 국유우가 35로 되어 있다. 1992년에 국내에서도 암소의 유전적능력평가가 개시된 때문에, 거기에 기초로 하여 생산된 "'94후검"이후의 국산우에 대한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1997년 제 2회 평가에서 성적이 나온 " '92후검"의 후보종모우에 대해서는 조정교배가 이루어진 1993년 3월 시점의 일반공용 종모우와의 유전적능력을 비교하면, <그림 24>와 같았다. 생년에서 5 ∼ 6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후보종모우의 유전적능력은 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낙농가의 우군개량을 위해서는 유전적능력이 밝혀진 검정필종모우를 쓰는 것이 기본이지만, 후보조옴우를 유전자의 선취작업이란 의미에서 일부 사용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일본의 후대검정을 시정할 경우의 과제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가 있다. 4편에서 이야기한바 같이 정확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검정딸소를 유보할 필요가 있는 것과 선발압을 높이기 위하여, 특히 상위 소를 소수정예로 이용하는 것, 두가지를 들 수 있다. 또한, 이들 과제를 생각할 경우에는 (나)와 같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니까, 그 계획자체가 여러 외구구에 비하여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 있는 점을 그대로 밟아 나갈수밖에 없다.
검정딸소를 확보하기 위하여는 조정교배의 증가두수와 생산된 딸소의 유보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 조정교배에 대해서는, 검정딸소가 36두였든 " '94후검"까지는 거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유보가 계획을 밑돌아서, 8두의 조정교배로부터 1두의 딸소를 확보하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10두에서 1두로 되어 있다. 불란서가 5두에서 1두를 확보하는 것을 생각해도, 적어도 8두에서 1두의 계획수준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 그 위에 50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정교배두수를 증가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유보가 추진되지 않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낙농가에 " '후보종모우의 딸소는 남기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가장 큰 원인일 것 같다. 그렇게 생각되는 이유는 후보종모우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잘 선택되지 않는 것과 능력이 낮은 것이 많이 있구나 하고 오해되고 있는 것 등에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림 24〉와 같이, 후보종모우의 능력은 극히 높은 것이다. 이런 사실을 이해를 한다는 것 만으로도 많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생각된다. 유보율이 상승하는 상황이 되면 조정교배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후보종모우의 능력에 한한 정보가 지금까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후대검정은 6 ∼ 7년 장기의 것을 요하는 것에 더하여, 우군검정농가, 인공수정사, 검정원, 농협 단체의 기술자등 관계자가 2만명에까지 미친다. 끝으로는 후대검정의 목적이나 추진방법,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상위소를 소수정예하는데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급하는 측이 선발을 엄격히 하거나, 혹은 이용하는 측이 선택을 엄밀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결국은 이용자에 대응하여 공급체제가 이루어진다. 먼저 선택자가 되는 낙농가나 인공수정사에 의하여, 엄밀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93후보종모우 (1993년 조정교배) |
1993년 3월 시점의 정액공급가능우 |
|
---|---|---|
NPT (총합지수) | +450 | +249 |
경제효과(엔) | +38,056 | +29,057 |
ETA 유 량(kg) | +440 | +357 |
유 지 량(kg) | +18 | +14 |
SNF 량(kg) | +40 | +30 |
단백질량(kg) | +15 | +10 |
유지율(%) | +0.02 | 0.00 |
SNF 율(kg) | +0.02 | -0.01 |
유단백질율(%) | +0.01 | -0.01 |
두수 | 170 | 135 |
이상에서 지적한 두가지 점을 포함해서 후대검정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인 포인트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실은, 후대검정에 대해서는 1996년 1월부터 관계자에 의한 구체적인 개선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 1997년 7월에는 1997년도의 사업실시를 위한 "당면한 사업실시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이 계획은 (다)의 가운데, 특히 정보공유와 기술적포인트의 하선부분을 우선으로 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조정교배에 대해서는 후보종모우 1두당 400두의 암소에 교배를 실시, 50두의 검정딸소를 확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구분 | 후보종모우두수 | 조정교배기간 | ||
---|---|---|---|---|
전 기 | 후 기 | 전 기 | 후 기 | |
'96후검 | 170 | 15 | 1997년 1월 ∼1997년 8월 | 1997년 5월 ∼ 1997년 9월 |
'97후검 | 135 | 50 | 1997년 12월 ∼1998년 8월 | 1998년 5월 ∼ 1998년 8월 |
'98후검(이하같음) | 100 | 85 | 1998년 11월 ∼1999년 2월 | 1999년 4월 ∼1999년 7월 |
후보종모우는 185두로 변화하지 않지만, 1년간 완전히 2기로 나누어진다. 이것에 의하여 후대검정기간이 최대로 반년 단축된다. 개량속도의 향상에 따라, 종모우의 사용기간이 2 ∼3년 짧아졌기 때문에 반년의 단축효과는 적지 않다. 다시 '97후검은 이미 후보종모우의 생산이 끝나있기 때문에 이행기간으로 되어 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응으로서, 표23과 같은 방책이 표시되어 있다.
1과 7은 정보공유에의 대응이다. 2와6은 기술적인 대응이지만, 2는 후보종모우의 선정조건을 엄격히 함과 함께, 대부분의 조건을 무난히 갖추고 있는 후보종모우뿐만이 아니고, 일부 형질에 발군의 성적을 가진 종모우도 선정하고저 하는 목적도 있다. 6은 후에 해석하겠다.
3에 대해서는 뒤에 이야기하겠지만, 일본에 있어서 개체식별 코 - 드 통일의 흐름을 밟아서, 후보종모우에 붙이는 코 - 드 종류도 통일하고저 하는 의도라 보면 되겠다.
5는 상위 소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본래 필요한 두수를 밝히고저 하는 시도이다. 또한 생산성에 관한 형질을 총합적으로 개량으로 하기 때문에, 총합지수(7편 참조)를 지표로 위치를 부여하고 있다. 그 후에는 교배종모우가 기본적으로 이 가운데에서 선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한번 "추천우"로 된 것도, NPT가 내려서 41위 이하가 되면 "추천우"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주의를 요한다. 1998년 3월부터 년2회의 유용종모우 평가성적에서 추천우가 발표되게끔 되어 있다.
장래적으로는 동결정액을 수출하여, 그 이익을 국내 낙농가에게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인터 - 불의 국제평가에 참가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그것은 곤란하다. 국내외로부터, 일본의 조기가입의 요망되고 있으나, 그것을 위해서는검정딸소 50두를 하루 빨리 달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에서와 같은 대책과 함께, 한편에서는 사전선발을 먼저 엄격히 하는 것 등에 의하여, 후보종모우 두수를 가능한 한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화란등에서는 후보종모우를 써서 후보종모우를 생산하는 것도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후대검정이 끝날려면 빨라야 5세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종모우와 자식소간의 세대간격은 최단으로도 5∼6년이 된다. 그러나, 검정딸소와 동시에 후보종모우를 생산하면, 세대간격은 최단 2년으로 줄어든다. 세대간격의 단축효과는 커서, 운이 좋으면 매우 고능력인 종모우를 생산하는 것과 연계된다.
그러나, 위험도도 상당히 크다. 이러한 방법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위험도에 대한 관계자의 이해와 함께, 현재 인공수정사업체가 개별로 수행하고 있는 후보종모우 생산을, 어느 정도 집약해서 계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어쨋든간에, 이미 1,200두가 넘는 종모우의 후대검정을 끝내놓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분석을 실시하여, 후보종모우의 생산이나 선정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란등 유럽제국에서는 4편에 소개한 바와 같이, 개체 코 - 드가 새겨진 귀표를 장착하여, 개체에 관한 정보를 개체코 - 드로 통합하는 것에 의하여, 개체식별의 간소화, 정확한 혈연정보의 구축, 정보의 효율적 활용등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화란등의 정보가 들어옴에 따라, 이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996년에 삽뽀르에서 개최된 세계홀스타인 후리지안회의를 계기로 하여, 일본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관계자들의 요망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받아, 1997년도에 일본의 환경과 조건에 적합한 가축개체 식별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보조사업이 개시되었다. 보조사업의 목적은 정확한 광범위의 혈연정보의 구축, 각종개체정보의 통합, 개체확인의 간소화등에 의한 유전적 개량과 사양관리를 효율화하여, 먼저 거기에 소용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라 하겠다.
보조사업은 일본의 상황을 기초로 한 개체식별시스템의 추진방법을 검토하고, 실행에 필요한 전산처리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과 모델지역에 있어서 실제적인 과제를 정리하면서 시험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에 적합한 구체적인 추진방법의 검토는, 화란등의 추진방법을 기초로 하여, 그대로 도입되지 않는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진행되는 식으로 될 것 같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멋대로 추진되어 왔던 여러 가지 업무를 어떻게 연휴해나가느냐가 큰 과제로 생각된다.
또한, 일본에서는 기초가 되는 수정기록의 수집체제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체제정비부터 착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을 밟아나가자면, 인공수정, 혈통등록, 우군검정등의 관계자가 낙농가와 연후해서 검토를 진행시키는 것이 불가결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기 위하여, 사업은 가축개량센타에서 낙농가를 포함한 관계자와의 검토를 실시, 그 결과에 기초하여, 관계단체로 이루어진 중앙협의회가 모델지역의 관계자등과 연휴해 가면서 추진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보조사업기간은 2001년도까지의 5년간으로 되어 있는데, 이 동안에 기본적인 시스템구축을 추진하고, 관계자의공통인식을 조성하여, 2002년도부터 전국적으로 보급에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관계자가 낙농가로 하여금 메릿트 있는 사업으로, 장기적인 전망을 보여주면서,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는 등, 정착을 위하여는 이런 것들이 불가결하다고 생각된다.